박일 별세이유 김윤경재혼

베테랑 성우 박일이 별세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박일은 별세하였는지 박일은 어떤 사람이였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일 한 매체는 “성우 박일이 3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일이 가장 최근에 참여한 영화 ‘토이 스토리4’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박일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1949년생인 박일은 1966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이듬해 TBC 동양방송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했는데요. 1970년에는 MBC 문화방송 공채 4기 성우로 이적해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박일은 ‘CSI과학수사대’의 길 그리섬 반장과 외화시리즈 ‘24’의 데이비드 파머의 한국어 더빙 연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버즈 라이트의 한국어 더빙을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개봉해 330만명을 돌파한 ‘토이스토리4’ 버즈 라이트의 한국어 목소리 역시 박일이 연기했다고 합니다.

 MBC성우 극회장 황윤걸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불과 나흘 전까지도 건강한 목소리로 통화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지병이 있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고, 있었다면 목소리가 달라졌을 텐데 그렇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힘쓴다고 운동도 열심히 하셨던 분이다"고 박일 별세에 큰 슬픔을 드러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입문한 뒤, 미드 'CSI' 그리샴 반장을 비롯해, 알랭 드롱, 클린트 이스트우드, 말론 브랜도, 리처드 버틴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를 더빙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화 '슈퍼 차일드' '또또와 유령 친구들' '별주부 해로' '치킨 리틀' '랭고' '정글히어로' 등에 더빙으로 참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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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고,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후 박일은 성우는 물론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탤런트 김윤경과 새로운 출발을 했답니다. 그렇지만 두번째 결혼 또한 쌍둥이 아이들만을 남겨두고 아픈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일은 그때부터 2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홀로 4명의 아이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