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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태 나이 연봉 여자친구

모든핫이슈 2019. 6. 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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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수 출신 투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선수는 바로 한선태 인데요. LG 트윈스 한선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3-7로 밀린 8회 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결과도 좋았다.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지켜냈습니다. LG 한선태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다 역사였다. 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는 한선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선수 출신 최초 1군 엔트리 등록이였는데요.

한선태는 지난해 9월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10라운드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KBO 드래프트에서 비선출 선수가 지명을 받은 것 역시 처음있는 일이였는데요. 그가 마운드에 오르자 관중은 "한선태! 한선태!"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포수 유강남과 호흡을 맞춘 한선태의 첫 상대는 이재원. 2회 초 홈런을 터트리기도 한 강타자였습니다. 한선태의 초구는 땅을 맞고 포수 뒤로 넘어갔습니다. 숨을 고른 한선태는 다시 집중하고 이재원과 맞섰지만, 3구째에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다음 상대 안상현에게는 볼 3개를 내리던졌다. 그러나 4구째에 스트라이크를 넣자 관중이 환호했는데요. 한선태도 환하게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야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비선출 선수의 역사적인 프로 데뷔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한선태는 직구, 커브, 포크볼을 섞어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습니다.

한선태는 "첫 타자를 꼭 잡고 싶었는데, 안타를 맞아서 아쉬웠다고 말했는데요. 초구를 던질 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첫 상대 이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아쉬움을 곱씹었습니다. 그는 "긴장을 풀고 힘있게 던지려고 했고, 투구 밸런스를 잡는데 집중하고자 했다"며 안정감을 되찾은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한선태는 우선 육성선수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한선태는 1994년 6월 14일으로 올해 나이 26살 입니다. 고향은 부천 출생인데요. 연봉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군 선수들의 연봉은 거의 2천만원 초반대에서 3천만원 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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