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대왕조개 5억고발

대왕조개’ 채취로 논란이 된 이열음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이열음은 수중에서 대왕조개 3개를 발견해 캐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글의법칙에서 이열음이 출연하여 대왕조개를 잡았습니다.

해당 방송이 전파되자 태국 측에서 대왕조개는 멸종위기에 처한 수생동물로 채취가 금지돼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정글의 법칙’ 팀은 현지 공기관의 허가 후 촬영한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 핫차오마이 태국 국립공원 측이 해당 사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있는 것인데요. 단순한 이슈로 지나갈 것 같은 사항이 법적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공식 사과했으며 또한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대왕조개 채취·요리 장면이 담긴 동영상 클립 등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취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열음은 현재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을 위반한 상태로 태국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해당 법을 어길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태국 공원 측은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우리는 고발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였으며 여배우가 태국에 없더라도 경찰을 통해 그를 찾아낼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채널원 등 태국 현지 언론들은 이같은 '정글의 법칙' 방송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태국 현지에서 해양 및 해양자원부에 '정글의 법칙' 방송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도 제기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 이열음 측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우리가 입장을 내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촬영 현장에서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다거나 하는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내었는데요.

한편 한편 이열음은 올해 나이 24세로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했다. 이열음 어머니는 배우 윤영주로 1985년 KBS 11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KBS ‘서울 뚝배기’ ‘흔들리는 배’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