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부친 백선엽

김원웅 광복회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근 '6·25 영웅'으로 불려온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한 데 대해 비난하며 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백선엽이 과거 일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점 등을 거론하며 황교 대표를 향해 "국가정체성을 부인하고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김원웅 광복회장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웅은 1944년 생으로 올해 나이 76살 입니다. 김원웅은 독립운동가 김근수의 장남으로 중국 충칭에서 출생을 했고 공주에서 잠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대학생 시절, 박정희 정부의 한일조약체결 반대운동으로 투옥되기도 하였는데요. 졸업 후 집권당인 공화당 사무처 공채에 합격하여 정당생활을 하였습니다. 김원웅은 박찬종, 노무현 이철등과 민주당을 창당하기도 하였습니다. 1992년 14대 총선에 출마하며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김원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중화민국 충칭에서 조선의열단 아버지 김근수 지사와 여성 광복군 전월선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김원웅 부모는 백범 김구의 중매로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다녔으며 중화민국 정부의 장학금으로 중국 국립 정치대학 대학원에 유치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 비공개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였으며 해방 이후 최대의 남북공동행사였던 민족평화축적은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의지를 밝혔지만 실제로는 출마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김원웅은 강원도 인제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허준약초학교를 운영하며 귀촌 귀농희망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이너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