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병 별세이유 나이 재산

우리나라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윤덕고 회장은 2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윤덕병 회장은 어떤 사람이였는지 별세한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덕병 나이는 1927년 생으로 올해 나이 향년 92세 였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덕병 회장은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습니다. 국내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 인데요.

윤덕병 회장은 1971년 대한민국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하였습니다. 당시 집마다 찾아다니며 제품을 배달하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 방식을 선택하며 판매하였는데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또한 1976년에 윤 회장은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습니다. 윤덕병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양로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는 이런 윤 회장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2010년 12월에는 사재를 출연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우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윤덕병 회장은 지난 17차례에 걸쳐 총 7억 65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전체 기부금은 총 22억원이며, 기부에 힘쓰고 있습니다. 윤덕병 회장의 재산에 대해서는 정확한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