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국내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친 가운데 내한 공연 취소에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폭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루빅 라운지에서는 앤 마리의 깜짝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앤 마리의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갑작스러운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이어졌습니다. 애초 이번 공연은 하루 전인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무대에서 이루어졌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공연 직전 전광판을 통해 “앤 마리의 공연은 아티스트의 요청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공지됐다. 궂은 날씨에도 공연장은 앤 마리를 보기 위한 관객들로 차 있었기에 팬들의 항의도 이어졌지만 주최 측은 “아티스트가 요청해 우리도 어쩔..